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한글 춤' 창시자 이숙재 안무가가 지난 20여년의 활동상이 담긴 자료를 국립예술자료원에 기증했다.
국립예술자료원은 9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본원에서 밀물현대무용단과 M극장을 산하 단체로 둔 ㈔밀물예술진흥원 이숙재 이사장과 자료 기증 약정식을 했다고 밝혔다.
‘한글 춤’의 창시자이며, 밀물현대무용단과 M극장을 산하단체로 두고 있는 (사)밀물예술진흥원 이숙재 이사장은 1991년 첫 작품 ‘홀소리 닿소리’를 시작으로 하여 20여 년 동안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현대무용 작품을 선보여 왔다.
기증 자료는 이숙재 안무가의 ‘한글 춤’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영상자료와 공연프로그램, 포스터 등으로 밀물현대무용단 자료가 530여점, 춤 전용 M극장 자료가 50여점이다.
국립예술자료원 김윤철 원장은 “자료를 기증한 밀물현대무용단과 M극장에 감사드리며 자료를 소중히 보존하고, 문화예술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하여 기증받은 자료를 일반인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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