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뮤지컬 '해를 품은 달'여주인공에 신예 정재은이 캐스팅됐다고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정재은은 남자주인공 ‘훤’(규현)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음모로 인해 죽음을 가장해 자신의 존재를 잊고 무녀로 살아야만 하는 ‘연우’역을 맡아 연기한다.
지난해 뮤지컬 ‘닥터 지바고’로 데뷔한 정재은은 이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여주인공 ‘메르세데스’ 역에 단번에 발탁되며 뮤지컬계의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정재은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좋은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오는 2014년 1월 18일부터 2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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