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윤주선담당 국무총리표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안전행정부로부터 ‘201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정받아 지난 1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3 하반기 공무원단체 업무담당관 연찬회’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안전행정부가 시행하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은 공무원 노사 상호협력 하에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가꿔 온 행정기관을 선정해 인증함으로써 타 행정기관에 확산·전파하여 공직사회 전반에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뿌리 내리도록 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군청 김경철 행정지원과장과 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 이순광 위원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및 노조 임원단이 함께 참석해 안전행정부 이경옥 제2차관으로부터 우수행정기관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지난 2010년 5월 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홍공노)이 출범한 이래, 홍성군과 홍공노는 상호 신뢰의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노사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호보완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면서, 지역 발전에 공동 노력해 왔다.
특히 노사간의 대화채널을 꾸준히 가동해 소통의 폭을 넓히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벤치마킹을 접목한 노사화합행사 실시, 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직원 건강검진 지원, 노조주관 청렴교육 실시, 노조 차원의 이웃돕기 프로그램 전개 등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올 7월에는 노조 출범 3년 만에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둬왔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생산적 노사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군민에게 사랑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건전한 노사문화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성군청 윤주선 서무담당이 국무총리상을, 홍성군청공무원노조 김성현 주무관이 안전행정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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