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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랑의 배터리’ ·단열공사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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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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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가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사랑의 배터리(ESS, 에너지저장장치) 및 단열공사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배터리란 전력 수요가 적을 때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수요가 많을 때 저장된 전력을 사용함으로써 정전사태를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금일 3시 시청에서 한국동서발전(주)와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이하 도시연대),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 등 사업 참여 관계기관들이 모여 사랑의 배터리 및 단열공사 지원 시범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운겨울을 보내는 에너지 빈곤층 가정에 단열공사 등 효과적이고도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야간의 유휴전력을 이용해 충전하고, 주간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랑의 배터리를 활용함으로써 전력피크관리 및 에너지 복지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시는 노원구청과 협의해 단전가구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30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배터리를 지원하고, 서대문구 개미마을 등 에너지 빈곤층 가구에 단열공사를 시범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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