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거 BTL 관거 현황조사 및 도서 작성 용역 검증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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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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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최근 하수관거 BTL 사업에 대하여 준공도면이 현장의 시공 상태와 상이하여 부족 시공 의혹 및 반복 민원이 발생됨에 따라 하수관거 BTL 관거 현황조사 및 도서 작성 용역을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결과를 가지고 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 점검 위주로 철저하게 조사해 시민 불편 해소 및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증위원회 구성은 총 20명으로 하수도 전문가와 시민단체 및 사업관련 당사자, 전북도 감사관 등으로 구성하여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였고, 검증기간은 12월 16일부터 3일간 실시하며, 정확하고 공정한 검증을 위하여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면 검증기간을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검증방법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준공도서 재작성 도면과의 현장 일치 여부를 검증하며 검증구간 선정은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해관계가 없는 검증위원으로 하여금 임의로 선정하고, 검증범위는 하수관거 연장, 맨홀, 배수설비 수량 등을 검증하여 허용오차를 초과하면 추가적인 재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검증위원회의 결과가 나오면 내년 1월 중에 공사비 정산, 하자보수, 추가시공 등을 시행할 것이며, 시공사, 감리사에 대하여도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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