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다양한 안전시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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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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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특수 형광물질 도포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펴 시민의 안전한 삶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시는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성폭력, 절도 등 강력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내년 3월과 4월 1억4,660만원을 들여 다세대주택·원룸 가스배관 등 1,959개소에 특수 형광물질을 바른다.

특수 형광물질 도포사업은 형광물질이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지만, 잘 지워지지 않고 자외선 특수 장비를 이용하면 곧바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어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집안으로 침입하려는 범죄인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 예방 효과도 낸다.

시는 특수형광물질을 바른 지역에 경고 안내판을 설치해 범죄자가 아닌 주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고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시청 8층에 구축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지역 내 설치한 전체 909개소(1,814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 가운데 176개소의 CCTV는 시가 밤길 귀가 여성의 안전 확보, 어린이보호 등 범죄예방을 위해 올해 32억원을 들여 설치했다.

내년도에도 32억원을 투입해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CCTV 설치사업을 편다.

CCTV의 정보는 경찰서 등과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이뤄 불법 행위 사전 예방과 함께 범죄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시민의 안전한 삶이 시민의 행복과 직결된다”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각적인 시책을 펴고 안전수준을 지속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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