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014 신년 해맞이 행사 연인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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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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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갑오년(甲午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내년 1월1일 오전 연인교에서 연다.

2014년은 말띠 해로 ‘여주’라는 지명에 얽힌 전설과 관련해 여주시와 연관이 깊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주에서의 일출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여주라는 지명과 여주시 상동에 위치한 누각 영월루 아래의 벼랑에는 커다란 괴암이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그 위에는 힘있는 필체로 ‘마암(馬巖)’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여주의 향토유적인 이 마암에 얽힌 전설에서 유래가 돼 고려시대에는 여주 지역이 검은말 여(驪)자를 딴 ‘황려현’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해맞이 행사에서는 차를 마시고 덕담을 나누며 풍물공연, 신년 퍼포먼스 등을 관람할 수 있고 그 밖에 고천문낭독과 소지올리기, 소원지쓰기, 희망의 함성지르기, 영월루 광장에서 떡국 나눠먹기 등 다채로운 내용의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떠오르는 해를 함께 맞으며 희망차고 뜻깊은 갑오년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여주시 새해 해맞이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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