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가 오는 19일까지 ‘2014년 시니어카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시니어카페 사업은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20명을 선발한다.
2012년 동구노인복지관과 송림도서관에서 처음 문을 연 시니어카페는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을 참여자로 선발해 바리스타 교육 등을 거쳐 원두커피와 음료 등을 제조·판매한다.
신청자격은 동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노인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이다. 단, 접수 시작일 기준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배제된다.
사업 참여는 주소지 주민센터와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3일, 최종 합격자는 27일 개별 통보된다.
시니어카페 참여자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12개월간 주 2~3회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순환근무를 실시한다. 임금은 월 10만원에 카페 수익배당금을 합한 금액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전략사업추진실(032-770-69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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