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김시우, 내년 미국PGA 2부투어 시드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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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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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스쿨 최종전 5R, 각각 5위·14위…앨빈 최·마이클 김 등 교포들도 선전

 

박성준

박성준과 김시우(CJ오쇼핑)가 내년 미국PGA 웹닷컴(2부)투어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성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파72)에서 열린 웹닷컴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최종전 5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340타를 기록했다.

박성준은 선두와 5타차의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박성준은 올시즌 일본골프투어에서 1승을 올렸고 시즌 상금랭킹 5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6라운드 108홀 경기로 치러진다. 상위 45명에게 내년 웹닷컴투어 상반기 시드를 부여한다.

김시우는 합계 14언더파 346타로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김시우는 지난해말 미PGA투어 Q스쿨에 역대 최연소로 합격했으나 나이제한에 걸려 정규멤버가 되지 못하고 올해 웹닷컴투어 Q스쿨에 응시했다.

 

김시우

캐나다 교포 앨빈 최는 합계 15언더파 345타로 공동 12위, ‘올해의 미국 대학골프선수’로 뽑힌 재미교포 마이클 김(UC버클리)은 13언더파 347타로 공동 17위, 캐나다 교포 저스틴 신은 8언더파 352타로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그 반면 재미교포 서니 김은 4언더파 356타로 공동 93위,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이븐파 360타로 공동 1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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