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루머 유포에 경찰 수사의뢰 "허위사실 유포자 처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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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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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IT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인 연루 성매매 혐의 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 것과 관련,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 밝혔다.

신지의 소속사 IT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신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을 처벌하기 위해 용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내용의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 신지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 최초 유포자와 악의적인 글을 유포한 자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수사의뢰 공문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당사자인 신지는 허위 사실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면서 "연예인을 떠나 한 여성으로서 참을 수 없는 참담함과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지의 가족들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코요태의 신곡을 내고 활동 중인 신지가 허위 사실이 유포되면서 활동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강력한 대응의 의사를 전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수원지청 안산지검이 '여성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몇몇 여자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한 확인되지 않은 증권가 정보지가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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