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독일 연방 하원인 분데스탁 투표에서 메르켈 총리가 전체 631석 중 462석의 찬성표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독일 첫 여성 총리에 오른 메르켈은 오는 2017년까지 집권 3기 정부를 이끌 예정이다.
앞서 기독교민주당(CDU)-기독교사회당(CSU) 연합은 종전 연정 파트너였던 자유민주당(FDP)의 원내 입성 실패로 제1 야당이었던 사회민주당(SPD)과 대연정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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