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시그나 사회공헌재단은 라이나생명 계열기업의 중고PC 2700대를 기증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기증 PC를 정비 및 업그레이드(양품화)해 국내외 정보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그린 PC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시그나 사회공헌재단의 PC 기증과 협력 체결은 일차적으로는 나눔의 기쁨의 실천이요, 이차적으로는 사회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건강한 정보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일로 많은 기업들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지난 1997년부터 수행해온「사랑의 그린PC」보급 사업은 그동안 약 30만대의 PC를 국내외에 보급하여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통신 기기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이용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계층간 사회통합은 물론, 해외 개도국 보급을 통해 국가간 정보격차 해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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