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기도 도로정비 우수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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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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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도로정비 총력'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경기도 도로정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도로정비 심사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도로시설물 및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주요시설물의 기능 확보, 동절기 도로 제설종합대책 수립 등 10개 분야 평가에서 고루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부족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도로정비 예산을 확보해 도로정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올 한해 동안 예산 72억원을 투입, 도로 재포장, 인도 정비 등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하는 등 차량과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행정을 펼쳐왔다.

또 횡단보도, 사거리 등 변형이 잦은 도로 정비를 비롯해 포트홀 보수, 보도 제초작업, 낙석ㆍ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해왔다.

이밖에 동절기 폭설에 대비, 제설차ㆍ제설기 등 제설장비를 보강하는 등 제설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선 시 건설과장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건설과 기존 도로의 지속적인 정비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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