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에콰도르에서 소외계층과 따뜻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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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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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미디어실 3곳 개소 및 한류 공연

지난 21일 에콰도르 키토 내 장애아동 발달치료센터 푸드리네에서 열린 멀티미디어실 개소식에서 포스코건설 직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1일 중남미 에콰도르 수도 키토 내 키토 한글학교와 빈곤청소년 교육센터인 무차쵸 솔리다리오스, 장애아동 발달치료센터 푸드리네에서 멀티미디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포스코건설이 2011년 인수한 중남미 EPC 전문기업 산토스CMI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우림복지재단이 함께 실시했다.

개소식에는 키토 한글학교 장운석 교장과 산토스 CMI 김대호 사장, 지역 주민 및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함께 열린 한국 문화 체험의 날 축제에서는 에콰도르 현지 학생으로 구성된 케이팝 댄스팀과 에콰도르 전통 댄스팀 공연과 제기차기, 한복체험, 전통탈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대호 사장은 “멀티미디어실 지원으로 에콰도르 청소년의 다양한 교육의 기회와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9월 한류문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도네시아·베트남·브라질·라오스·카자흐스탄 등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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