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포스코건설이 2011년 인수한 중남미 EPC 전문기업 산토스CMI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우림복지재단이 함께 실시했다.
개소식에는 키토 한글학교 장운석 교장과 산토스 CMI 김대호 사장, 지역 주민 및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함께 열린 한국 문화 체험의 날 축제에서는 에콰도르 현지 학생으로 구성된 케이팝 댄스팀과 에콰도르 전통 댄스팀 공연과 제기차기, 한복체험, 전통탈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대호 사장은 “멀티미디어실 지원으로 에콰도르 청소년의 다양한 교육의 기회와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9월 한류문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도네시아·베트남·브라질·라오스·카자흐스탄 등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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