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성산포항에 ‘제주관광공사 내국인면세점’이 26일 개점했다.
성산포항은 제주 동부지역의 해상교통로로서 전라남도 장흥군 노력항 간에 여객운송이 이뤄지고 있다.
면세점은 매장과 부대시설을 포함해 모두 133.44m²(약 40평) 규모로 조성됐다. 개점 초기에는 주류, 담배, 홍삼 등을 판매하며 향후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성산포항을 비롯한 제주의 내국인면세점은 제주에서 국내 다른 지방으로 공ㆍ항만을 통해 나갈 때, 만 19세 이상 고객 1인이 연 6회까지, 1회당 400달러 한도 내에서 면세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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