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공제는 손자(孫子) 구지편(九地編)에 나오는 얘기로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뜻으로 ‘이해(利害)와 어려움을 같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년은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건너듯 이 인천시와 시민, 나아가 정부도 뜻을 같이해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자’는 의지의 표현이다.
동주공제(同舟共濟)는 시민공모, 시청의 자체조사, 한문에 조예가 깊은 한문학자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다양한 사자성어 중 내부 심사위원 회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고, 선정작의 추천인은 한문학자 심은 전정 우 선생이다.
인천시는 시민의 마음과 마음을 모으고 2014년 시민과 함께 뛰고 발전 하기 위해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4 사자성어를 공모했다.
사자성어에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GCF출범으로 국제적으로 높아진 인천의 위상, 구 도심과 함께 행복한 경제수도 인천을 완성하자는 의미를 담아 표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민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174여개의 사자성어가 공모됐다.
한편, 시민들이 보내준 사자성어에는 내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시민과 시가 힘을 합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인천의 위상을 높여 인천의 비전과 미래를 가진 도시로 발전해 가자는 내용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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