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건축행정 선진화 위한 건축행정종합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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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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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상 칠곡군, 우수상 안동시, 경주시 선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건축행정 종합평가 결과 칠곡군이 최우수상, 안동시와 경주시가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건축행정 종합평가는 선진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의 건축 민원을 지원노력하고, 각종 조례 정비 및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건축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2013 경북건축대전에서 위상을 높이고 건축발전을 위한 시군의 노력 방안 등이 평가의 지표로 높이 반영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전 시군에서는 건축행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투명행정 대책 등을 수립․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며, 개정된 건축법령에 따른 자치 조례를 적극적으로 제ㆍ개정하는 등 법령사무ㆍ 적합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칠곡군은 건축행정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다가구주택 부설주차장 일제점검을 통해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여 건축물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공중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디자인 임프라보(건축 관련 정보교환)를 통해 건축 관련 다양한 정보교환 및 건축행정 발전방향을 연구하는 등 건축행정발전에 기여한 바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 되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기관인 안동시에서는 2013 경상북도 건축대전을 유치하여 ‘전통과 미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역사와 문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시대․사람․환경과의소통으로 경북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했으며 건축허가취소 사전예고제,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자체 우수부서 포상 등 건축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주시는 재래식 화장실 개선사업, 전통한옥 건축물 보조금사업, 건축사배치 건축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경주시 건축상 시상 및 작품 전시로 건축행정 발전에 기여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상한 시․군의 우수시책은 2014년도 업무 연찬 사례 발표를 통하여 전 시군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김시일 경상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도민의 보금자리와 삶의 터전을 만드는 건축행정이 주민들에게 쉽게 다가가도록 하고, 인허가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간소화가 이루어지도록 건축공무원 모두가 노력해야 하며, 특히 시군마다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특수시책과 역점사업들을 개발해 주민에게 꼭 필요한 건축행정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정하고 선진화된 건축행정의 구현하기 위해 아낌없는 제도적 지원과 업무추진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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