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차세대 인재양성 위한 맞춤형 교육 시행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겨울방학기간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산학협력과정인 ‘차세대전력인양성반’ 교육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력거래소 국제전력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과정은 향후 전력클러스터가 자리하게 되는 광주·전남 혁신도시 주변지역의 대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전력산업에 대한 기본지식과 산업이해도 향상을 위해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전력거래소 실무진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송변전시설과 발전소 등 전력산업 현장을 탐방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취업에 관심이 많으나 적합한 정보를 얻지 못하는 대학생들을 위하여 전력거래소 신입사원들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공기업 채용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청년들로서 가져야 할 창의적 생각과 예절에 대한 가치를 나누는 인문학 강좌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력거래소 남호기 이사장이 직접 직장과 사회생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맡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교육수요자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그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 계발해 전력산업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이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력거래소 국제전력교육지원센터(02-3456-6573)로 문의하거나 국제전력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epems.kpx.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