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4호, 여자 1호와 2호 차별 "나 좋다는 사람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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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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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짝']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짝에 출연한 남자 4호가 여자 1호와 2호를 대하는 상반된 태도에 여성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15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6명의 남자와 4명의 여자가 애정촌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2호는 처음부터 남자 4호에게 관심을 표현했다. 여자 2호는 남자 4호에게 "오늘 점심, 남자 4호랑 먹고 싶다고 말했었다. 솔직히 첫인상도 남자 4호를 고르려고 했다"며 자신의 감정을 전했다.

이에 남자 4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못된 버릇인데 여성분이 나한테 호감을 표현하면 이상하게 호감도가 많이 떨어진다. 제가 좋아하는 비중이 좀 더 커야 관계가 발전하는 것 같다"며 2호에 대한 거부감을 전했다.

남자 4호는 첫눈에 반한 여자 1호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인생은 직진이다. 한 번 물면 안 놓는다"고 어필했다. 그는 단체사진을 찍을 때 여자 1호를 들어서 안거나 데이트에서 손을 잡는 등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호불호가 확실하니까 누군가를 착각하게 만들진 않겠네", "처음부터 확 갈려서 차별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여자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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