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와 함께 하는 ‘2014 양주눈꽃축제’가 17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복합예술테마파크인 ‘양주 아트밸리’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겨울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크라운-해태제과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의 개막식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현삼식 양주시장, 아트밸리 작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락연희단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이 오른 개막식에서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창단한 락음국악단의 우렁찬 대취타 연주로 축제를 찾은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키는 등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눈과 예술, 하얀 감동’을 주제로 한 양주눈꽃축제는 눈과 얼음이 빚어낸 설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양주눈꽃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1000여 개의 눈조각 작품들이다. 모두 5개의 테마구역에 나눠 전시되어 있는 눈조각 작품들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축제장을 찾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행복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줄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아이들이 눈과 함께 신나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루지, 밸리 봅슬레이 슬로프, 어린이 눈썰매장 등이 마련된 ‘씽씽썰매존’과 겨울철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눈놀이 광장’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겨울 눈꽃의 감동과 재미가 넘치는 양주눈꽃축제는 이 달 2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es-artvall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주눈꽃축제는 지난달 한국관광공사가 겨울방학 및 연말연시 여행철을 맞아 추천한 ‘겨울 축제 20곳’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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