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9일 긴급방역회의 개최 "AI유입 차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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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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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H5N8)가 발생한데 이어 부안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오는 19일 AI 유입 차단을 위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근민 지사 주재로 19일 오전 11시 도청 삼다홀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회의에서는 행정당국, 생산자단체, 유관단체·업계 관계자와 공수의사 등이 참석해 도내 차단방역 추진상황 등이 점검될 예정이다.

도는 앞서 지난 17일부터 제주공항과 항만, 철새도래지,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여객선으로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들어오는 차량에 대해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항과 항만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입도객을 대상으로 분무기와 발판 소독조로 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도는 방역조례에 따라 이날 오전 0시부터 타 시·도에서 생산된 닭, 오리, 메추리, 관상조 등 가금류의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불법 반입을 단속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축산 관계자에 대해서는 전신 소독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도 축정과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청정지역 사수는 행정과 축산업계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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