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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 나눔 재단이 17일 전남 광양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피스틸 복지센터' 준공행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포스코 1% 나눔 재단이 전남 광양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피스틸 복지센터'를 건립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7일 전남 광양시 중동에 연면적 1652㎡, 지상 2층 규모의 해피스틸 복지센터 준공식를 가졌다.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 활동을 통해 조성된 기금 7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해피스틸 복지센터는 이동에 제약을 받는 시ㆍ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출ㆍ퇴근 . 외출 등을 돕는 이동서비스와 점자교육 , 정보화교육을 맡게 된다.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장애인들의 고충 상담서비스 등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게 된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 캠페인 전개해왔다.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위해 지난해 11월 '포스코 1% 나눔 재단'을 설립하고 그동안 적립된 기금으로 학대받는 노인들을 위한 쉼터도 건립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해피스틸 복지센터는 포스코 패밀리의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마음이 모인 정성으로 건립된 공간인 만큼 여러 장애우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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