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부스 튜닝 모델들의 모습 [사진=아승오토모티브그룹]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하 아승)은 우리파이낸셜과 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로 자동차 튜닝 금융상품인 '369 튜닝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369 튜닝 프로그램은 고객이 아승의 자동차 튜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할부 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12개월에서 36개월까지 연간 3~9%의 이자로 튜닝비용을 분납할 수 있다. BMW 528i 고객이 아승에서 370만원대의 AC슈니처 파워킷을 장착할 경우 월 11만원대로 부담을 줄였다.
아승은 압트, 브라부스, 테크아트, AC 슈니처 등 세계적인 튜닝브랜드사와 독점 판권 계약을 통해 파워킷, 에어로다이나믹 바디킷, 배기 등 퍼포먼스 튜닝과 드레스업 튜닝을 제공하고 있다.
차지원 아승 대표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 튜닝업계와 금융업계가 제휴를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튜닝 보험, 튜닝 리스 등으로 튜닝 금융상품을 확대해 국내 자동차 튜닝 시장의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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