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시민, 반정부 시위 폭력 사태 악화 크게 우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정국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태국의 방콕 시민들이 폭력 사태 악화에 대해 심하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더 네이션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수안 두싯 대학이 방콕 시민 13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현 상황이 앞으로 더 폭력적으로 변해 불법 행위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폭력사태 중지 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68.5%가 정치권의 타협 및 대화를 꼽았다. 이외 17%는 안전 조치 및 치안 병력 강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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