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직사회 청렴시책 추진 ‘우수’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홍성군이 충남도 평가 반부패시책 추진 우수군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과 시상금 150만원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충남도에서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과 도내 청렴수준 향상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3년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상황’을 평가한 결과 홍성군이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부패방지 노력, 행동강령 이행, 반부패 교육 홍보, 일상·계약심사제도 운영 등의 반부패 청렴대책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 노력 등의 자체평가 결과와 청렴도 지수와 전년 대비 청렴도 개선비율,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점검 등의 외부평가결과가 반영됐다.

 군은 지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해 반부패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공무원행동강령 사례집을 제작·배포하여 반복되는 행정실수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조직 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실시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자율적인 반부패 시책을 추진하는 등 청렴문화 정착에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일상적인 반부패 시책 추진으로 군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발표에서도 충남도 내 군 중에서 세 번째로 높은 7.68점을 받아 전년보다 향상된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