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주 이산가족 상봉 기대감에 '강세'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하자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에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에머슨퍼시픽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0%(1200원)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영솔루텍과 현대상선도 각각 12.84%, 10.25% 오르고 있으며 이화전기(6.23%) 제룡전기(5.19%) 좋은사람들(1.42%) 로만손(1.23%)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북한은 설이 지나고 나서 편리한 시기에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수용과 관련한 구체적 입장과 상봉을 위한 실무협의 방법 등을 담은 대북 전통문을 이날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