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별그대'가 30일 결방한다.
SBS 측은 30일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이하 '별그대')의 결방을 결정했다. 대신 '별그대'의 주인공인 김수현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방송할 계획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SBS 측은 "시청자들이 고향을 찾느라 정규 방송을 챙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명절 분위기에 맞춰 설특집 영화를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별그대'는 29일 13회가 방송된 후 다음달 5일 14회가 전파를 탄다. 때문에 20부작인 '별그대'가 수요일에 마치며 1회 연장의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린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26.4%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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