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지난해 투자로 6조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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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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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지난해 한국투자공사(KIC)가 거둔 투자수익이 약 6조원으로 집계됐다. 

KIC는 2013년 말 현재 전체운용자산은 전년보다 154억 달러가 증가한 720억 달러(약 78조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최초로 투자를 개시한 이후 KIC가 거둔 총 투자수익은 120억 달러로서, 2013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투자수익은 54억(약 6조원)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KIC가 거둔 총 투자수익률은 9.09%였다. 이중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에서 거둔 수익률은 성과 비교기준인 벤치마크보다 1.08%포인트 높은 8.6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KIC가 기록한 최근 5년간의 연평균 수익률은 8.27%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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