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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감정수업' 저자 강신주의 책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동안 인기도 있었지만 TV프로그램 효과로 날개를 달았다.
3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후 강신주 저자의 관련 책이 4일 하루 동안 2000권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대표 허정도)는 현재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인 강신주 저자의 도서는 모두 31종(공저 포함, 품절 제외)으로 프로그램이 방송된 뒤 총 2000권이 팔려 평소 대비 4.2배의 증가를 보였다고 5일밝혔다.
판매량이 가장 높은 책은 <감정수업>이다. 그 뒤로 <다상담 1.>, <다상담 3.>, <상처받지 않을 권리>, <철학이 필요한 시간>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감정수업>은 현재 인터넷교보문고의 일간 집계로 1위에 올라있다.
교보문고 이수현 브랜드관리팀장은 “어제 하루 책 판매량을 비추어 봤을 때 <감정수업>은 이번주 종합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무난하게 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교보문고에서 강신주 책은 인터넷 판매량이 약 60%, 오프라인 영업점 판매량이 약 40%로 인터넷 판매량이 많았다. 성별로는 36.72% 대 63.28%로 남성보다 여성 독자의 구매량이 많고, 연령별로는 30대가 35.81%, 40대가 31.82%, 20대가 20.58% 순이다.
인터넷교보문고는 오는 3월 4일까지 강신주 기획전을 열어 특가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열고 있다. 또 광화문점을 비롯한 교보문고 오프라인 영업점에서도 강신주 책들을 모아 전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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