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첫 시범경기서 2이닝 무실점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가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 선수는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 2개만 허용했다.

그는 1회 애덤 이튼에게 중전 안타, 2회 맷 데비이드슨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왼손 투수인 류 선수를 겨냥해 선두 타자 애덤 이튼을 제외한 전 타자를 우타로 채웠다.

한편 류 선수는 올해 몸무게를 5㎏ 감량하고, 일주일가량 먼저 출국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등 철저하게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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