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벚꽃 만개에 여의도 '벚꽃 없는 벚꽃축제' 될까 걱정

오늘 벚꽃 만개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만개했다.

기상청은 애초 여의도 벚꽃이 내달 5일에 펴서 13일쯤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늘(30일) 벚꽃이 만개했다. 지난해보다 18일 빠르다.

오늘 만개한 벚꽃은 오는 주말이면 절정에 이를 걸로 보인다. 내달 13~20일 동안 벚꽃축제를 열기로 한 여의도는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되지는 않을지 고민에 빠졌다.

오늘 벚꽃 만개에 영등포구는 31일 회의를 열어 축제 일정을 바꿔야 할지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