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가 '행복한 밥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SK행복나눔재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SK그룹 행복나눔재단은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가 지난 5일 서울 동빙고동 재단 사옥에서 영국 청년 사업가 프레이저 도허티(26)를 초청, '2014 써니 실버 행복한 밥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써니 실버 행복한 밥상은 세대 간 레시피와 손맛을 계승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과 대학생 총 30여 명이 참여, 전통 한식 요리인 화전을 함께 만들며 맛을 이어나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할머니에게 전수받은 잼 레시피로 세계적인 기업을 이룬 영국의 청년 사업가 프레이저 도허티가 참여해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날 그는 이날 한국 어르신과 짝을 이뤄 한국 전통 화전 만들기를 체험했다.
영국 슈퍼잼사의 CEO인 프레이저 도허티는 14살부터 잼을 만들어 4년 뒤 고급 슈퍼마켓 체인인 웨이트로즈에 최연소로 납품을 시작했으며, 현재 12개국 2000여 개 점포에서 매년 100만 병씩 판매되고 있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써니 실버 프로그램은 1세대 어르신들과 젊은 세대 간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격의 없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나가고 있다"며 "행복한 밥상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대학생들 모두 우리 사회에 세대를 초월한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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