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어닝시즌 실적 호조 기대 등으로 올라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최근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와 미국 어닝시즌(실적발표기간)의 실적 호조 기대 등이 겹쳐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8% 상승한 6635.61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6% 오른 9506.3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0% 상승한 4442.68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21% 상승한 3181.50을 기록했다.

이번 주 유럽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우려가 확산돼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한 4자(유럽연합(EU)-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이 다음 주 개최될 예정인 것 등으로 긴장이 완화되면서 유럽증시는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어닝시즌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알코아의 실적이 좋아 미국 기업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독일 폴크스바겐과 다임러가 각각 3.7%, 0.7% 상승했다. 프랑스 르노도 3.9% 올라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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