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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가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재활교실’을 운영한다.
재활교실은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1월)에 걸쳐 운영되며 재활운동치료교실, 작업치료교실, 보드게임치료교실, 전통악기치료교실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세부적으로 보면 ▲ 재활운동 프로그램은 근력운동, 균형운동, 걷기운동 등을 통해 신체기능 회복 ▲ 작업치료 프로그램은 손 기능 강화운동, 상지관절 운동, 눈·손 협응 운동 등을 통해 일상생활기능 회복 ▲ 보드게임 프로그램은 게임과 놀이문화를 통해 삶에 활력 제공▲ 전통악기 프로그램은 음악활동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심리적 위축감을 해소한다.
재활 대상자는 재활교실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장애인 70명이며 매주 월, 화, 금요일 3회씩 서구건강체련관과 한밭장애인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대전대 물리치료학과, 대전보건대 작업치료과와 사회복지과가 참여해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다.
또한, 구는 재활교실에 참여하는 모든 장애인에게 간기능검사 7종, 신장기능검사 3종, 고지혈증검사 4종, 빈혈검사 5종, 당뇨검사 1종 등을 시행해 건강검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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