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 중국 언론 매체들은 16일 일제히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한 하급단위 법원장이 킬러를 고용해 내연녀를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전했다.
중국 공안당국은 지인을 고용해 내연관계였던 A 씨를 살해·유기한 혐의로 한 법원장을 구속했다.
A씨는 모 병원 약국에서 일했다. 지난달 20일 한 호텔에서 사라졌고 이후 산시(山西)성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허베이성 고급인민법원은 이 법원장의 구속사실을 확인하고 그의 공직을 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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