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한가?

  • -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여부 점검…제품 수거검사도 병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21일부터 5일간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교주변 음식점, 문구점 등 식품조리·판매 업소 1137개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쉽게 구매해 먹는 어린이 기호식품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주변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는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을 동원하여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이 실시되도록 하고, 식품위생법 등 법령 위반이 우려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정서 저해식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및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김현규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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