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국학교 학생 5년간 12% 증가…예산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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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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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재외한국학교의 학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 기준으로 해외에 설치된 재외한국학교는 15개국 31개교로 1만2322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15개국 30개교 1만965명에 비해 학교 수는 1개교가 증가하고 학생 수는 1357명(12.4%)이 늘어난 수치다.

유치원생이 625명에서 903명, 중학생이 2293명에서 2755명, 고등학생이 2485명에서 3174명으로 증가한 반면 초등학생은 5582명에서 549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들을 가르치는 전임교원은 2009년 964명에서 1204명(24.9%)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관련 예산을 2009년 272억여 원에서 2013년 468억여 원으로 늘렸다.

한국학교는 '재외국민의 교육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재외국민 자녀들에게 국내 교육과정에 준하는 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지난 1946년 일본 오사카 금강학교와 건국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문을 연 중국 소주한국학교까지 일본 4개교, 중국 11개교, 태국 2개교 등 31개교가 설립됐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중국 광저우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학교 수요가 따르는 중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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