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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며 약 3년만에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된 김경태
김경태(신한금융그룹)와 김승혁이 KPGA 코리안투어겸 원아시아투어인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경태는 17일 인천 스카이72GC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그는 3라운드합계 9언더파 207타(70·70·67)로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김경태는 2011년 5월 매경오픈 이후 약 3년 만에 국내대회 우승을 노린다.
첫날 선두에 나섰다가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밀렸던 김승혁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하루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200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승혁은 아직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경훈(CJ오쇼핑)과 이태희(러시앤캐시)는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선두권과 2타차다.
일본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1위 김형성(현대자동차)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5위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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