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양대 노조 총파업, '고양이는 있다' 제작발표회 취소

KBS 양대 노조 총파업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KBS1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KBS 양대 노조 총파업 여파다.

관계자는 29일 오후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당초 오는 6월 3일 2시 열릴 예정이었던 '고양이는 있다' 제작발표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고양이는 있다'는 오는 6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며, 방송 전 제작발표회 진행 여부는 미정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본부(KBS 본부)와 KBS 노동조합(KBS 노조)은 29일 오전 5시부터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양대 노조의 공조 파업은 2009년 두 노조로 나뉜 뒤 처음이다.

두 노조는 28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한국방송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 제청안'에 대한 표결 처리를 다음 회의로 미루기로 결정함에 따라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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