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해설 호평 "내가 하고 싶었던 멘트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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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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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해설 [사진 출처=MBC 중계 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안정환 해설에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했다.

안정환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해설을 맡았다.

이날 MBC 해설을 맡은 안정환은 "기성용 선수 드리블보다는 패스가 빠르죠, 기성용 선수 느려요, 느려요", "운동장 안에 감독이 없네요, 한국 대표팀", "수비수의 눈이 없는 곳에 공격수가 있어야죠" 등 직설적인 멘트를 날렸다.

안정환 해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정환 해설 정말 잘하더라.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했어", "안정환 버럭 멘트 정말 기가 막혔다", "안정환, 리환이한테 말하듯 직설적인 해설 너무 마음에 쏙 든다", "안정환 해설에 속이 시원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국 대표팀은 전반 44분 튀니지 미드필더 다우아디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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