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제조업 지표 최고치 등으로 상승 마감

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중국 제조업 지표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 등으로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29% 상승한 6864.1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7% 오른 9950.12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11% 상승한 3248.28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8% 하락한 4515.89를 기록했다.

유럽 기업들의 주요 시장인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을 기록했다. 전월은 50.4였다.

오는 5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된 것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ECB가 정책금리를 인하하고 장기대출(LTRO)과 비슷한 유동성 공급,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같은 양적 완화 등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