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이낙연 전남도지사 당선인 역대 최고 득표율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지난 4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후보(사진)가 전남지사 역대 최고 득표율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5일 새벽 3시30분 현재 78.99%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보당 이정수 후보(12.47%)를 제치고 77.92%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새누리당 이중효 후보는 9.60%의 득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 당선인의 이 같은 득표율은 역대 전남지사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전남지사 선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은 지난 1995년 당시 민주당 허경만 후보가 기록했던 72.50%다.

이 당선인의 득표율은 이번 선거에서도 경북지사 선거에서 김관용 후보의 78.7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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