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분야 자원봉사 아카데미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10일까지 지역사회 정신건강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10일, 17일 양일간 정신보건분야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아카데미는 정신장애 영역에 관심 있는 신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자원 봉사의 기초와 개념에 대해 배우고 애니어그램(성격유형검사)을 통해 직장, 가족, 친구사이의 역동을 이해하고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 정신질환을 이해하기 위해 조현병과 기분 장애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다양한 의사소통 기법을 배우고 기존 자원봉사자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자원봉사 사례를 직·간접적으로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교육 받은 자원봉사자는 정신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 정신질환자 조기발굴에 기여하고 정신건강증진센터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정신건강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신의 정신건강도 진단해 보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열린 마음과 배우고자하는 열정을 가진 시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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