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무비자 시대…러시아 관광객 제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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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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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하바롭스크-제주 직항 전세기 첫 취항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오는 12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제주를 잇는 전세기가 첫 취항한다. 전세기는 이달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9회 운항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그간 하바롭스크에서 전세기 관련 각종 설명회 및 박람회 참가 등의 홍보 활동을 지속했고 지난해에는 하바롭스크 공항 관계자와 공동으로 현지 여행업체 대상으로 제주 전세기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취항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지사장 박현봉)는 제주도에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는 의료관광을 비롯, 청소년 교육관광, 해양레저관광 등 러시아 관광객을 위한 수용태세가 갖춰질 경우 러시아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하바롭스크 방한 시장은 2013년 기준으로 유사한 인구 규모를 가진 블라디보스톡의 약 1/4 수준임을 감안할 때 성장 잠재력이 매우 밝은 상황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첫 전세기 취항과 연계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러시아 하바롭스크 현지 유력 언론 매체(5개)를 초청, 제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해 러시아 관광객을 위한 상품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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