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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건강장수마을인 백석읍 오산3리 겨르메기마을 사업의 중간평가회와 자라하천방류행사를 실시했다고19일 밝혔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소일거리를 발굴 소득과 연계해 노후의 질적 생활 기반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시는 겨르메기 마을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 육성하고 있다.
이 날 식전행사 풍소놀이를 시작으로 장수마을 추진경과 보고, 현판식, 자라하천방류행사, 마을 벽화 둘러보기 등을 진행했으며, 그동안 어르신들이 정성들여 추진한 사업들을 선보였다.
시는 앞으로 3년간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5천만원의 사업비를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안전생활․환경정비 ▲소득활동의 4가지 영역별로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는 자연치유강좌, 전통문화전승교육(풍소놀이), 현장교육, 환경정비(벽화, 회관리모델링, 화단조성, 간판, 리프트설치 등), 소득활동(메주제조, CI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 보유기술 발굴 계승과 농촌 노인 사회활동 참여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촌생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겨르메기 마을이 양주의 대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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