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민체육센터 준공식 및 부여군수기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부여국민체육센터 준공식 커팅장면[사진제공=부여군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1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여국민체육센터 준공식을 갖고 부여군수기(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부여의 랜드 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는 부여국립체육센터 준공을 기념하고 지난 6.4 지방선거로 흐트러진 지역의 분위기를 체육대회를 통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실시된 대회종목은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게이트볼, 족구, 바둑, 야구 등 10개 종목으로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군체육회 및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하는 가운데 개회식은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전원이 참석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경기진행 및 폐회식은 각 종목별 가맹단체 주관으로 운영되었다.

 이용우 군수는 축사에서 “올해 9월 제66회 충남도민체육 대회를 비롯해, 제60회 백제문화제와 개군100주년 기념행사 등 주요 3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내실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군에서도 부여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은산면 체육관 신축, 테니스장, 야구장 보수 등 체육시설 확충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한 부여국민체육센터는 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군민의 건전한 체육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로 이용될 예정으로 규암면 라복리에 98억여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4,406㎡(건축면적 2,323㎡) 규모로 신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