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경쟁률 9.1대 1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1일부터 11일까지 2015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5회)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최종 접수자는 1만5592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해 전국 35개 약대 정원 1693명 대비 경쟁률이 9.2대 1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접수 연령별로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6068명으로 전체의 38.9%였고 22세 이하 4221명의 27.1%보다 많았다.

23세 이상 25세 이하는 시행 첫해 2969명으로 29.9%였다가 2012년 3669명인 30.1%, 2013년 4339명인 30.8% 등으로 접수자 수와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전년도 5497명 35.4%로 처음 22세 이하 4731명보다 많았다.

이는 대학 2학년을 마치고 휴학 중이거나 대학 재학 중인 3학년 이상 학생들의 지원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전공별로는 생물학 전공이 시행 첫해는 335명에 불과하다가 2015학년도는 3729명으로 11배 이상 대폭 늘어났고 전공별로도 처음으로 화학계열 3501명보다 앞섰다.

화학 전공도 시행 첫해 1866명이었지만 2015학년도는 3501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접수자가 시행 첫해 3432명(32.1%)에 이어 2012년도 4439명(33.9%), 2013년도 5062명(35.9%), 2014년도 5583명(36.0%)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5년도 5534명(35.5%)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올해 2015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5회)은 내달 24일에 실시되고 성적 통지는 9월 23일 예정이다.

시험 영역은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추론(유기화학), 물리추론, 생물추론 등 3개 영역 4과목에 걸쳐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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