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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미국PGA투어에서 첫 톱10 진입을 노리는 위창수.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위창수(테일러메이드)가 미국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570만달러)에서 10위내 진입 기회를 맞았다.
위창수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로열 몬트리올GC 블루코스(파70·길이715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그는 3라운드합계 5언더파 205타(66·73·66)로 공동 14위에 자리잡았다.
위창수는 올시즌 미PGA투어 22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했다.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거둔 공동 12위다. 시즌 상금랭킹은 157위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22위, 이동환(CJ오쇼핑)은 2언더파 208타로 공동 43위, 최경주(SK텔레콤)는 3오버파 213타로 71위에 각각 자리잡았다.
‘8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미국)은 합계 15언더파 195타(67·73·65)로 팀 클라크(남아공)를 3타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2006년과 2007년 캐나다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한 퓨릭은 통산 세 번째 로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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