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진도 2.2 지진 발생… 서울서도 진동 느껴

광주 지진[사진=기상청]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경기도 광주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경기도 광주시 서남서쪽 5km 지역 규모 2.2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서울·성남 등 일부 지역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반응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올라오고 있다.

기상청은 광주시 직동과 중대동의 중간 지점으로, 진원은 지표로부터 14km 지하인 것으로 관측됐다며, 지진계에만 기록될 정도로 약한 지진이라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규모 2 이상의 지진은 모두 26건으로, 이 가운데 12건이 내륙, 14건은 해역에서 발생했고, 수도권에서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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