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와 국제기술평가인증서 활용방안 논의

(왼쪽 넷째부터) 박순국 기술보증기금 국제협력실장과 마리아 스쿠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한·덴마크 양국 기업의 기술이전과 공동 기술사업화 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13일 부산 본점에서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와 '한·덴마크 양국 기업의 기술이전과 공동 기술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기보와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가 양국 기업의 협력 촉진을 위한 국제기술평가인증서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써 기보는 오는 10월 덴마크 LED 기업들이 한국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기업매칭시스템(KTMS)를 통한 양국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기술협력 사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또 향후 기보의 시스템과 플랫폼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마리아 스쿠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장은 "유럽연합위원회(EC) 산하 혁신연합포럼(IPF) 보고서를 통해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우수성을 알게 됐다"며 "KTMS와 국제기술평가인증서를 활용해 양국 기술기업이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